질문

강간 등 상해·치상 혐의는 기초 범죄에 따라 법정형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형법 제301조가 적용되는 강간 등 상해·치상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고, 성폭력처벌법 제8조는 특수강간·장애인·13세 미만 등 일부 기초범죄에는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 친족관계 범죄에는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을 규정합니다. 실제 사건에서는 기초 성범죄와 상해·치상 결과, 인과관계를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짧은 답

형법 제301조의 강간 등 상해·치상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고, 성폭력처벌법 제8조는 특수강간·장애인·13세 미만 등 일부 기초범죄에는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 친족관계 범죄에는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을 규정합니다. 실제 적용 법정형은 기초 성범죄가 무엇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형법 제301조가 적용되는 강간 등 상해·치상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입니다. 성폭력처벌법 제8조가 적용되는 특수강간·장애인·13세 미만 등 일부 기초범죄의 상해·치상은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 친족관계 범죄의 상해·치상은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규정됩니다. 따라서 같은 “상해·치상”이라는 표현을 쓰더라도 기초 성범죄가 무엇인지에 따라 법정형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 형법상 강간 등 상해·치상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입니다

형법 제301조는 강간·유사강간·강제추행·준강간·준강제추행과 그 미수의 과정에서 사람을 상해하거나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를 가중처벌합니다. 이 유형의 법정형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입니다.

따라서 수사기관이 단순히 “강간상해”라고 표현했다고 해서 숫자만 확인하고 끝내기보다, 실제로 어떤 기초 성범죄가 적용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별법상 기초 범죄라면 성폭력처벌법 제8조를 따로 봅니다

성폭력처벌법 제8조는 특별법상 기초 성폭력범죄에 상해·치상 결과가 결합한 경우를 별도로 가중합니다.

특수강간, 장애인 대상 성범죄, 13세 미만 대상 성범죄 등 제8조 제1항의 기초범죄에 상해·치상이 결합하면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강제추행 등 제8조 제2항의 기초범죄라면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 구조입니다.

결론을 바꾸는 첫 번째 조건은 기초 성범죄의 종류입니다

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 준강간, 준강제추행과 같은 일반 형법상 기초범죄인지 먼저 봅니다.

그다음 특수강간,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강제추행, 장애인 대상 강간·강제추행 등, 13세 미만 대상 강간·강제추행 등처럼 특별법상 기초범죄가 문제되는지를 구분합니다. 상해 결과가 같더라도 이 분기가 달라지면 적용 조문과 법정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조건은 실제 상해·치상 결과와 인과관계입니다

강간 등 상해·치상은 기초 성범죄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성립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실제 상해가 발생했는지 또는 그 성범죄로 인해 상해에 이르게 됐는지, 상해의 부위·정도·치료경과가 무엇인지, 문제된 행위와 상해 결과 사이 인과관계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진단서나 치료기록은 상해의 존재와 치료경과를 확인하는 자료로 보고, 상해의 발생 시점과 원인은 다른 자료와 진술을 함께 맞춰 봅니다. 그래서 기초 성범죄, 상해 결과, 두 요소의 연결을 각각 나누어 봐야 합니다.

CCTV·사진·영상은 어느 지점을 확인하는 자료인가요

CCTV·블랙박스·사진·영상 증거는 사건 전후 특정 시각의 위치·이동·접촉·행동이나 외관상 확인되는 장면을 살펴보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상 하나가 촬영범위 밖의 상황이나 녹음되지 않은 대화까지 모두 설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상에 보이는 행동과 진료기록·사진·당사자 진술의 시간대를 맞춰 보면서 각 자료가 직접 보여주는 범위를 구분해야 합니다.

경찰 연락을 받은 지금 무엇을 먼저 정리해야 하나요

경찰 연락·출석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수사기관이 어느 기초 성범죄와 어느 상해·치상 조항을 문제 삼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사건 당시 문제된 성적 행위, 상해가 발생했다고 지목되는 시점, 치료가 시작된 시점, 관련 영상·사진·진료자료의 존재를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기억이 불분명한 부분을 추측으로 채우거나 관련 자료를 삭제·수정하거나 다른 사람과 답변을 맞추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 기억하는 사실과 자료를 보고 새로 확인한 사실을 구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흔한 오해와 변호인 검토 지점

“상해가 있으면 무조건 같은 강간상해 법정형이 적용된다”는 식으로 정리하면 기초범죄에 따른 조문 차이를 놓치게 됩니다. 반대로 법정형이 무겁다는 이유만으로 상해의 발생 경위나 인과관계 검토가 의미 없다고 보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변호인 검토에서는 기초 성범죄가 일반 형법상 유형인지 특별법상 유형인지, 상해·치상 결과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상해의 발생 시점과 원인이 무엇인지, 영상·사진·진료자료가 각각 어느 사실을 보여주는지를 나누어 봅니다. 기존 강간 등 상해·치상의 사실관계 연결 기준이나 미수 과정에서 상해가 발생한 경우와 비교하면 현재 사건의 분기를 더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근거 및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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