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답
형법 제283조 제1항의 기본 협박 법정형은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입니다. 단체·다중의 위력이나 위험한 물건 휴대가 함께 문제되면 형법 제284조의 특수협박 구조와 법정형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형법 제283조 제1항의 기본 협박 법정형은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입니다. 다만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한 협박이 문제되면 형법 제284조의 특수협박 구조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기본 협박과 특수협박은 법정형부터 다릅니다
형법 제283조 제1항은 사람을 협박한 경우를 협박죄로 규정합니다. 협박 정본에 정리된 기본 협박의 법정형은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입니다.
반면 형법 제284조는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제283조의 협박을 한 경우를 특수협박으로 규정합니다. 특수협박의 법정형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따라서 “협박 혐의”라는 이름만 보고 법정형을 하나로 묶지 말고 실제 적용 구조를 구분해야 합니다.
결론을 바꾸는 첫 번째 조건은 어떤 말·메시지·행동이 문제되는지입니다
기본 협박에서는 상대방에게 협박으로 문제되는 말·메시지·행동이 있었는지, 그 표현이나 행동의 내용과 전후 맥락, 전달 경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수사기관이 어떤 문구나 행동을 협박으로 보고 있는지부터 특정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성범죄 신고나 합의 문제와 함께 생긴 연락이라도 “합의 목적이었다”는 설명만으로 별도 협박 혐의가 자동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거칠거나 불쾌한 표현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협박 구조와 특수협박 구조가 한꺼번에 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된 표현과 전달 경위를 구체적으로 나눠야 합니다.
두 번째 조건은 단체·다중 또는 위험한 물건이 함께 문제되는지입니다
특수협박 여부를 보려면 기본 협박행위에 더해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였는지, 위험한 물건을 휴대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된 표현·행동과 그런 특수수단이 같은 장면에서 어떻게 연결됐다고 보는지 살펴야 합니다.
위험한 물건이 별도 장소에 있었다는 사실이나 여러 사람이 우연히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결론을 먼저 정하지 않습니다. 실제 혐의사실에서 어느 사람의 어떤 행동, 어느 물건의 휴대, 어떤 협박 표현이 하나의 장면으로 문제되는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메시지와 녹음은 협박 표현의 전체 맥락을 확인하는 자료입니다
문자·카카오톡·SNS·DM은 문제된 표현의 원문, 전송시각, 앞뒤 대화와 계정을 확인하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캡처화면만 있는 경우에는 캡처 범위 밖의 대화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원본 대화와 구분합니다.
녹음·녹취가 있다면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와 바로 앞뒤 발언을 함께 확인합니다. 녹취록은 원본 음성의 높낮이·겹친 말·침묵·주변 소리를 모두 전달하지는 못하므로 중요한 표현은 가능한 범위에서 원본 음성과 함께 봅니다. 메시지나 녹음 한 문장만 떼어 결론을 만드는 대신 사건 전후 행동과 시간순서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찰 연락을 받았다면 문구·시점·전달방식을 먼저 정리합니다
경찰 연락·출석조사를 받았다면 연락 기관과 담당자, 사건번호, 조사 신분과 출석 일정을 기록합니다. 그다음 협박으로 지목된 표현을 기억에 맞춰 다시 쓰기보다 실제 메시지·녹음이 있다면 원문을 기준으로 정리하고, 언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됐는지 시간순으로 적습니다.
관련 대화나 파일을 삭제하거나 다른 사람과 답변을 맞추려 하지 않습니다. 기억이 불분명한 부분까지 추측해 단정하지 말고, 직접 기억하는 사실과 자료로 확인되는 사실을 구분해야 합니다. 위험한 물건이나 여러 사람의 동행이 문제된다면 그 사실도 협박 표현과 별도 항목으로 정리합니다.
흔한 오해는 협박이라는 죄명만 보고 법정형을 하나로 보는 것입니다
기본 협박과 특수협박은 같은 법정형이 아닙니다. 제283조 제1항의 기본 협박과 제284조의 특수협박은 적용요건과 법정형을 나눠 확인해야 합니다.
또 “위험한 물건을 실제로 휘두르지 않았으니 특수협박은 볼 필요가 없다”거나 “여러 명이 같이 있었으니 곧바로 특수협박이다”라고 미리 정하는 것도 승인된 기준보다 단순합니다. 위험한 물건 휴대 또는 단체·다중의 위력과 기본 협박행위가 실제 장면에서 어떻게 결합됐는지가 핵심입니다.
위험한 물건이 결합된 구체적 고소취하 요구는 위험한 물건을 보여주며 고소 취하를 요구한 경우, 여러 사람이 함께 위력을 보였다는 주장은 여러 명이 함께 고소 취하를 요구한 경우와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변호인 검토에서는 적용 조문과 증거를 같은 시간축에 맞춥니다
변호인 검토에서는 먼저 협박으로 지목된 정확한 말·메시지·행동과 전달 경위를 확인합니다. 이어 단체·다중의 위력이나 위험한 물건 휴대가 함께 문제되는지, 특수수단과 협박행위가 같은 장면에서 어떻게 연결됐는지를 나눠 봅니다.
그다음 메시지 원본과 녹음·녹취가 실제 표현과 시점을 어디까지 보여주는지, 다른 자료와 충돌하는 부분은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법정형 숫자를 확인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내 사건이 제283조의 기본 협박인지, 제284조의 특수협박 구조까지 문제되는지부터 정확히 구분하는 것입니다.
근거 및 출처